Phase 55-4
스킬 체이닝 — 업무 파이프라인 구축
여러 스킬을 연결해서 '사건접수 → 법리분석 → 문서작성 → 검증'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스킬 체이닝이란?
하나의 스킬로 하나의 작업을 처리하는 것도 유용하지만, 진짜 힘은 여러 스킬을 연결할 때 나옵니다.
**노무사 업무에 비유하면:** 사무실에서 부당해고 사건이 들어오면, 접수 담당이 기본 정보를 정리하고 → 경력 노무사가 법리를 분석하고 → 실무 담당이 판례를 조사하고 → 문서 작성 담당이 구제신청서를 쓰고 → 대표 노무사가 최종 검수합니다. 스킬 체이닝은 이 업무 흐름을 AI로 구현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부당해고 사건을 처리할 때:
1. /사건접수 → 의뢰인 정보와 사건 개요 정리
2. /판례분석 → 유사 판례 검색 및 분석
3. /구제신청서작성 → 노동위원회 구제신청서 작성
4. /문서검증 → 작성된 문서의 법조문·판례 인용 정확성 검증
이렇게 4개의 스킬을 순서대로 실행하면, 하나의 완결된 업무 파이프라인이 됩니다. 앞 단계의 출력이 다음 단계의 입력이 되는 구조입니다.
**기존:** 각 단계를 수동으로 진행하면서, 앞 단계에서 정리한 내용을 다음 단계에 다시 입력해야 합니다. 문맥이 끊기고, 누락이 생깁니다.
**AI 활용:** 스킬을 연결하면 앞 단계의 결과가 자동으로 다음 단계에 전달됩니다.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 스킬 체이닝 실행 예시 (Claude Code 안에서):
# 1단계: 사건 접수
> /사건접수 부당해고 사건입니다. 김OO, 주식회사 △△
# 2단계: 판례 분석 (앞 단계 결과를 참조)
> /판례분석 위 사건과 유사한 부당해고 판례를 분석해줘
# 3단계: 문서 작성
> /구제신청서작성 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해줘
# 4단계: 검증
> /문서검증 위 구제신청서의 법조문과 판례 인용을 확인해줘
# 또는 비대화형 모드로 파이프라인 실행:
claude -p "취업규칙_A병원.txt 파일을 /취업규칙검토 기준으로 분석해줘"TIP: 파이프라인은 '물이 파이프를 따라 흐르듯' 데이터가 단계별로 흘러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무사 사무실의 사건처리 프로세스를 디지털 파이프라인으로 만든 것입니다.
파이프라인 스킬 설계
파이프라인을 위한 '총괄 스킬'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스킬이 전체 업무 흐름을 관리합니다.
# .claude/commands/부당해고처리.md 내용:
# 부당해고 사건 처리 파이프라인
## 전체 흐름
이 스킬은 5단계로 구성됩니다.
각 단계를 순서대로 실행하세요.
### 1단계: 사건 접수 및 정리
- 의뢰인 정보 (근로자/사업주 구분)
- 사업장 정보 (업종, 규모, 상시근로자 수)
- 해고 사유, 해고 일자, 해고 통보 방식
- 근속기간, 고용형태
- 취업규칙/단체협약 존부
### 2단계: 법리 분석
- 해고 유형 판단 (정리해고/징계해고/통상해고)
- 적용 법조문 확인
- 해고 정당성 요건 충족 여부 점검
- 절차적 정당성 (해고예고, 서면통지, 징계위원회)
### 3단계: 판례 조사
- 유사 사안 판례 검색
- 유리한 판례 / 불리한 판례 구분
- 판례 동향 분석
### 4단계: 문서 작성
- 구제신청서 (부당해고 구제신청)
- 또는 답변서 (사업주 측인 경우)
- 증거 목록 및 증거 설명서
### 5단계: 검증
- 법조문 인용 정확성 확인
- 판례 사건번호 확인
- 논리 구조 점검
- 누락 쟁점 확인
## 출력
각 단계 완료 시 결과를 보여주고,
다음 단계로 진행할지 확인하세요.TIP: 파이프라인 스킬에 '각 단계 완료 시 확인하세요'를 넣으면, 중간에 방향을 수정할 수 있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전 예시: 임금체불 사건 파이프라인
임금체불 사건을 파이프라인으로 처리하는 예시를 살펴봅시다.
# 실제 사용 흐름:
# 1단계: 사건 접수
> /임금체불접수
"김OO 근로자, 주식회사 △△, 2025년 6월~12월 임금 미지급,
월 급여 250만원, 주 5일 근무"
# Claude가 사건 개요를 정리하고 추가 정보를 요청합니다.
# 2단계: 체불액 산정
> /임금계산
"위 사건의 체불 임금, 지연이자(연 20%),
퇴직금(재직 2년 3개월), 연차미사용수당을 계산해줘"
# Claude가 Python 코드로 정확한 금액을 산출합니다.
# 3단계: 진정서 작성
> /진정서작성
"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 진정서를 작성해줘"
# Claude가 진정서 양식에 맞춰 문서를 생성합니다.
# 4단계: 검증
> /문서검증
"위 진정서의 법조문 인용과 금액 계산이 정확한지 확인해줘"
# Claude가 교차 검증 결과를 보여줍니다.체이닝 설계 원칙
효과적인 스킬 체이닝을 위한 원칙입니다.
1. 각 스킬은 독립적으로도 작동해야 합니다. 체이닝은 선택사항이지, 필수가 아닙니다. 퇴직금 계산만 필요하면 /임금계산만 쓰면 됩니다.
2. 이전 단계의 출력을 다음 단계에서 참조할 수 있도록 출력 형식을 통일하세요. 마치 사무실에서 사건 파일 양식을 통일해두는 것과 같습니다.
3. 중간 확인 지점을 넣으세요. 1단계 결과가 틀리면 2단계도 틀려집니다.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 사실관계를 다시 확인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4. 너무 많은 단계는 피하세요. 3~5단계가 적절합니다.
5. 각 스킬의 역할을 명확히 분리하세요. 하나의 스킬이 너무 많은 것을 하면 품질이 떨어집니다. 사무실에서도 접수·분석·문서작성을 한 사람이 다 하면 실수가 생기는 것과 같습니다.
**실전 추가 파이프라인 예시:**
- 직장 내 괴롭힘: /괴롭힘접수 → /괴롭힘조사계획 → /진술조서작성 → /조사보고서작성 → /문서검증
- 산업재해 대응: /산재접수 → /업무관련성분석 → /요양급여신청서작성 → /문서검증
# 총괄 파이프라인 스킬 만들기 (터미널에서):
cat > .claude/commands/부당해고처리.md << 'EOF'
# 부당해고 사건 처리 파이프라인
이 스킬은 5단계로 구성됩니다. 각 단계를 순서대로 실행하세요.
1단계: 사건 접수 및 정리
2단계: 법리 분석 (해고 유형, 정당성 요건)
3단계: 판례 조사 (유리/불리 판례 구분)
4단계: 구제신청서 또는 답변서 작성
5단계: 법조문·판례 인용 정확성 검증
각 단계 완료 시 결과를 보여주고 다음 단계로 진행할지 확인하세요.
EOF
# Claude Code에서 파이프라인 실행:
claude
> /부당해고처리 김OO 부당해고 사건핵심 정리
- ✓스킬 체이닝은 여러 스킬을 순서대로 연결해 완결된 업무 흐름을 만드는 것입니다
- ✓앞 단계의 출력이 다음 단계의 입력이 되는 파이프라인 구조입니다
- ✓부당해고, 임금체불 등 복잡한 사건을 단계별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 ✓중간 확인 지점을 넣어 실수를 방지하세요